달콤한 쌉쌉한 초콜릿,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의 다양한 유래

밸런타인데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날이고 또 2,000년 가까이 지켜온 날이기에 그 유래가 매우 다양합니다.
■ 로마제국
Valentine's Day는 로마 제국 시대에 거슬러 올라가며, 기독교 성자 밸런타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Valentine's Day는 사랑과 애정을 나누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흔히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결혼을 금지하고 신랑들을 더 훌륭한 병사로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을 불러 모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자 밸런타인은 이 결정에 반대했고, 결혼을 성사시켜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에 황제가 밸런타인을 죽이게 되었고, 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Valentine's Day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다른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한 기원은 모호하며 다양한 전설들이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Valentine's Day는 사랑과 애정을 나누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  유럽
1382년 영국의 시인 '제프리 초서'는 시에서 밸런타인데이를 언급했습니다. "이날은 모든 새들이 자신의 짝을 찾으러 날아가는 날"이라고 자신의 시에 적었고 이때부터 많은 영국의 소설가들이 이를 인용하여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로 묘사하기 시작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  아시아
한국보다 일본에서 밸런타인데이가 먼저 유행했었습니다.  당시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일본은 밸런타인데이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그러던 중 1936년 고베 모로조프제과라는 제과회사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초콜릿을 전하자'라는 캠페인으로 바뀌며 2월 14일이 되면 초콜릿을 전하는 문화가 시작됐다. 하지만 당시 시대를 앞선 캠페인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1950년대부터 여성해방운동 '우먼리브 운동'이 가부장 사회인 일본에 상륙하면서 페미니즘 활동이 크게 번졌고, 여자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남자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1960년 일본 대기업들은 판촉 행사에 나섰고, 이후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문화가 한국에도 전해지게 됐었습니다.  현재로서 많은 국가가 Valentine's Day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Valentine's Day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벤트로, 사람들이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특별한 날로 간주됩니다. 대부분의 서양 국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를 기념하는 문화가 퍼져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국가나 문화에서 Valentine's Day를 어떻게 기념하는지는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서는 로맨틱한 선물 교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기도 하고, 어떤 국가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조용히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Valentine's Day가 사랑과 관계를 기리는 특별한 날로 채택되어 있습니다.

■  연인에게 선물하는 날

서양에서는 15세기부터 연인들이 '밸런타인 카드'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연인이 좋아하는 초콜릿이나 쿠키를 함께 건네며 사랑을 고백한 것이 지금의 밸런타인데이가 되었다고 하죠. 현재도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발렌타인 데이가 빨간 꽃을 연인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1년 중 가장 많은 꽃이 소비되는 날로도 유명하죠. 밸런타인데이를 그냥 넘기는 연인은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발렌타인데이  vs  밸런타이데이 중  올바른 표기는??

대부분이 '밸런타인데이'를 많이 사용하지만, 사실 올바른 표기는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가 맞다. 외래어 표기법상 [æ]는 '애'로, [ə]는 '어'로 적어야 한다. 따라서 '밸런타인 (Valentine [vǽləntàin])'은 '밸런타인'으로 불려야 맞는 것이다.

 

이번 밸런타인 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가족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커다란 이벤트가 아니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부드럽고 달달한 초콜릿으로 전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상대반에게 줄 선물의 크기나 가격이 꼭 내 마음을 대변하는게 아니라는 거 아시죠?  미소띤 얼굴로 마음을 전해 보세요.